성공적 엔지니어의 조건 (1)


모든 열거는 중요도 순위에 따른것입니다.

I. 성공적 엔지니어란 무엇인가
1. 돈을 많이 버는 엔지니어 - 결국 시장경제에서 엔지니어링의 결과는 경제적 가치로 측정되는 것이다.
2. 갈데 걱정이 없는 엔지니어 - 동종업종에서 서로 데려가려고 하는 엔지니어가 되어야 한다. 데려가려 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의 반영이다.
3. 그 엔지니어가 없으면 기업이 쓰러지는 중추적 엔지니어 - 비록 외부에는 잘 알려져있지 않다해도 조직이 절대로 뺐기지 않으려하는 엔지니어들이 있다. 이들은 결국 동종업체에 알려지기 마련이고 점차 성공적 엔지니어가 되어간다.

II. 성공적 엔지니어 갖추어야 할 3대 조건
1. 능력 - 결국 엔지니어가 기대야 할 것은 자신의 능력이다.
2. 경력 - 같은 능력을 가진 엔지니어라면 경력으로 평가받는다.
3. 인맥 - 모두 같은 조건이라면 인맥을 잘 닦아둔 엔지니어가 우위를 가지게 된다.

각 조건의 3대 사항
1. 능력
1) 구현능력 - 결국 엔지니어의 능력은 실현이 됨으로써 가치를 가진다. 새로 나오는 구현과 관련된 기술을 자기것으로 만들어야 엔지니어는 제대로의 몫을 할 수 있으며 또한 구현능력을 갖추는데에서 기쁨을 느껴야 한다.
2) 지식 - 구현능력이 우선이기는 하나 지식이 없는 구현은 더 앞으로 나아가지 못 한다. 엔지니어는 구현에 있어 되도록 지식을 선행토록 추구해야 한다.
3) 학습능력 - 엔지니어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실력을 유지해야 한다. 학습능력에 관해 이 게시판에서 "기술한국을 위한.."이란 졸문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이에는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상에 있어 "스피드"라는 요소가 공히 고려되어야 한다.

2. 경력
1) 시장 성공경력 - 결국 엔지니어는 시장에서 성공해야 한다. 단순히 시장경력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것은 엔지니어링의 산물이 결국 투자에 대한 이익으로 평가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시장에 내놓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다. 성공해야 한다!
2) 개발 성공경력 - 개발을 성공시키는 것만도 쉬운일은 아니다. 엔지니어가 제 몫을 할 수 있는가가 이것으로서 평가된다.
3) 연구 경력 - 연구원급이라면 좋은 연구를 하는것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개발 엔지니어라도 항상 창조적인 면을 실을 수 있을지를 염두에 두는것이 좋다.

3. 인맥
1) 끌어줄 수 있는 인맥 - 나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어 나를 끌어줄 수 있는 인맥을 말한다. 인맥이 효용을 발할 경우 가장 결정적이라 할 수 있다.
2) 동급 인맥 - 비슷한 수준의, 서로 보완적 관계를 지닌 인맥은 자신에게 팀 구성의 권한이 주어졌을 경우 금방 훌륭한 팀을 구성하는데 도움을 주어 위치를 유리하게 한다. 또한 정보교환에도 도움이 된다.
3) 나를 자극시키는 인맥 - 아직 나보다 뒤에 있으나 그 능력과 열심으로 내가 나태해지지 않고 끊임없이 자극되도록하는 부류를 말한다.

이공계 문제의 원인 정리


1. 이공계 위기의 공론화
- 중앙일보의 중국 경계론 특집에서 출발했음

2. 이공계 위기의 원인

1) 단기적 원인

- 세계적 원인
-- 생활의 편리와 관련해 현 시점의 기술수준에 대한 "이제는 됐다."는 자족감의 만연
-- 대중이 인식하는, 과학기술이 지니는 도전적 가치의 하락 (컴퓨터와 www의 보급에 의해 IT산업이 과학기술의 대명사가 되며 과학과 기술에 대한 인상이 대중에게 있어 예전보다 "쉬운 것"으로 전락함.)

- 국내적 원인
-- 군사정권 시절과 같은 과학캠페인이 사라져 버린 점
-- 대중이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과학기술자의 이미지. 과학기술자는 흰 가운 또는 회사점퍼를 걸친 안경 낀 인물로 나이가 지긋하며 경직된 태도의 사람들이다.(머리는 부스스하며 씻지 않은 경우가 많다.) 과학선진국인 영국과 미국에 있어서는 매체들이 이공인들을 미남에 센스있는 옷차림의 근사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소개하곤 함. 그들 자신도 근사한 직업인으로의 가꿈에 신경을 씀. 연예인 수준의 젊은 과학기술자들이 시급함!
-- 느슨한 2학기제의 대학 교육제도. 수업은 일주일에 한 두번 있을뿐이며 한 학기에 많으면 4,5 과목의 핵심과목을 들어야하는 현 제도는 타이트하게 교육시키는 서구의 대학교육을 따라갈 수 없음
-- 교수들의 가르치는 기술의 부족

2) 중기적 원인
- 원화가치 절상에 따른 수출경쟁력 악화에 일부 대기업들만이 개발능력의 확충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었으며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자체적 개발에 개념이 없어 도외시 했음. 그 결과 단순가공 수준에 주저앉거나 도산하여 이전까지 흡수될 수 있었던 이공인력의 자리가 줄어들어감.
- 경쟁과 집중 원칙에 의해 중장기적 개발에 대한 무시.
- 이공인들의, 자족적 태도에서 비롯한 희박한 경제적 야심, 또는 소수이나 경제적 야심만으로 사기를 일삼는 일부 인력들.. 이공인이 좀 더 부를 향유하려 한다면 기업도 더 보상을 하게 될 것이며 이공인 개인도 더 나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임. 좀 더 탐욕스러워지라!
- 사회 여론 리더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부정적 인식. 포스트 모더니즘의 영향. 특히 좌파매체쪽이 더 강함. 이들은 과학기술을 우군으로 보는 것과 재앙을 가져올 수 있으며 인간성에 배치되는 무엇으로 보는 두 관점을 왔다갔다 함.

3) 장기적 원인
- 이공계 인력의 편중된 능력과 자연스럽지 못한 대인관계에 대한 한국인들의 전통적인 인간 평가기준에서의 우려점
- 이공인들의 빈약한 애국심, 과학기술 엘리트들의 부족한 국가관 (적쟎은 국민들은 이공인들을 기회만 되면 외국으로 나가거나 눌러앉으려는 사람들이라 인식하고 있음. 결국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어려움을 함께 할 생각이 별로 없는 사람들. 욕해도 인문사회대 출신에게 사회의 리더직을 용인하는 이유임.)

3. 분야간 대화와 공조가 어려운 이유
- 반도인 특유의 정통주의와 그로 인한 외부그룹에의 배타적 태도
(반도인들은 외침이 잦아 친일파 청산에 대한 문제처럼 정통고수와 변절에 엄격한 태도를 가지는 경향이 있음. 이로 인해 타 분야와 접촉하려는 시도를 달갑지 않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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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짧게 정리해봤습니다. 정리해보니 몰랐던것도 알게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