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연대에서 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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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기술인 여러분! 오늘도 기술현장에서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최근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술자들의 처우개선에 대하여 각 기술인단체에 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볼때, 여러분들도 새삼 느끼는 바가 많을 것입니다 이 기술자들이 관련기술자격법에 의하여 기술자격을 획득하게 되는데, 잘아시는 바와 같이 산업기사, 기사, 기술사등 3등급으로 구별되고 있읍니다. 그런데, 그중에 기술사시험의 자격요건을 기술자격 및 학력에 관한 내용으로 구분하면 아래와 같습니 다 첫째, 기술자격을 취득한 경우 1) 기사의 자격을 취득한 후 4년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 2) 산업기사의 자격을 취득한 후 6년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 3) 기능사의 자격을 취득한 후 8년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 둘째, 학경력자의 경우 1) 전문대학 졸업후 9년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 2) 4년제대학 졸업 후 7년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 3)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동일분야에 9년이상 경력자 4)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동일분야에 3년이상 경력자 상기와 같이 기술사시험 자격자는 크게 두개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들로 구분됩니다 오늘은 기술사와 박사의 차이점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하고도 일정기간의 경력이 있어 야 시험을 볼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즉, 학사학위를 취득한자가 기술실무 경력 을 7년만 쌓으면 자격이 있는데 반해, 석사학위 취득자는 9년 경력을 쌓아야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이것은 技術이란, 이론경험 보다는 실무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 다. 즉, 기술분야의 기술사는 대학의 박사와 기술을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 기술사시험은, 그 기술이론을 현장에서 어떻게 합리적으로 적용을 하였으며, 그 기술에 대한 nowhow 를 어떻게 축적하였고, 새로운 최신기술은 어떻게 도입하였으 며 현장에 반영시켰는지 등, 기술현장에서의 전반적인 실무경험을 묻고있는 시험인 것 이다. 그런데 이시험을 주도하는 사람이 박사인 것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모순된 일이라고 사료됩니다. 왜냐하면, 기술사시험은 결코 박사학위 논문을 쓰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 물론 기술이 발전되기 위해서는 기술에 관한 이론과 경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기술발전을 현장경험을 통해서 이룰수 있는 사람이 바로 기술사인 것입니 다. 그런데, 이 사회는 아직도 기술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회구 조 자체가 행정을 우선시하여 기술을 약화하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치인과 공무원들의 무능함과 무사안일주의와도 상통합니다. 이 사회가 속히 국가적인 기술체 계로 바꾸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기술발전이 곧 사회발전 으로 귀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즈음 우리 기술인들의 현실은 어둡습니다. 국가의 기술정책의 부재로 기술자 는 양산이 되고 사회적으로는 제대로 대접을 못받고 있습니다. 오늘도 저임금, 열악 한 근무환경속에서 그 뜻을 제대로 펴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술발전이 곧 국가의 경쟁력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이 요즈음 세계적이 추세입니다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지 않으면 세계속에 낙오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회에서의 경험을 통하여 얻은 귀중한 기술을 대학에서 후배들에게 가르쳐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수한 지능을 가진 후배들이 이공계대학을 기피하고 있 습니다. 그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또한 그들로 하여금 더욱 발전을 시켜야 할 기술 이 갈피를 못잡고 있음은 실로 안타까운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기술사를 사회적으로, 박사처럼 대우해 줘야 합니다. 대학도 이러한 점을 인식하여 곧 기술문호를 개방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많은 기술사가 대학에 가서 강의 를 해야합니다. 지금까지 경험하고 습득한 기술들을 후배들에게 제대로 가르치고 물려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곧 국가의 기술재산이며, 세계의 기술입국으로 가는 가장 중요 한 처방입니다. 끝으로, 대한민국의 기술과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 이 있읍니다. 그것은 우리 기술사들이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모든 사회적 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이 비로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 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기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기술사가...........................

2004.10.11 01:21:40

아차!	글 잘읽었습니다. 딴지 같지만 위에 쓰신 nowhow는 knowhow가 맞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