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저압 압력에 관해서 궁금합니다
액백이란 말그대로 냉매가 증발기에서 미쳐 증발하지 못하고 압축기로 흡입되는 현상입니다.
에어컨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냉매를 주입하는데 부하나 외기온도를 전혀 개의치않고 무조건 4kg/cm2정도로 주입하는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입니다.
에어컨의 경우 증발온도 0도,외기온도 30도 정도를 기준으로 설계를 하고 모세관을 설정하는데 외기온도가 낮은 봄이나 가을등 환절기에는 고압이 낮아지고 저압도 따라서 낮아지는데 기온을 염두에 두지않고 무조건 저압압력을 4kg/cm2정도 주입하고 나면 정작 에어컨을 사용하여야할 요즘같은기온엔 냉매과충전으로 저압으로 액이 넘어올 수 있고 고압압력 스위치가 작동될 수 있습니다.
해서 환절기나 사계절용 에어컨에는 고압압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외기 팬을 제어하는 설비를 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저희 경우는 환절기에 에어컨을 시운전할 경우가 생기면 실외기 팬을 수동으로 제어를 하거나 실외 열교환기 (응축기)의 핀을 가장 쉬운 신문지라도 사용하여 막아놓고 고압을 유지하면서 냉매량을 맞춥니다...
이렇게 작업을 하지않으면 냉매과충전으로 압축기 흡입측으로 액이 들어옵니다....에어컨에서 정상적인 사이클로 운전이 되는데 액백이 일어난다면 분명 저압압력은 4Kg.cm2보다 높을 것 같네요.
고온용 콤프의 경우 액이 압축기로 들어오면 거의 저압밸브파손으로 이어집니다.....
저온용이나 2단압축의 경우 약간의 액압축은 애교(?)로 보아주지만 과다하게 액이 넘어오는것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쿨러의 용량이나 고내 부하가 작을 경우 또는 쿨러에 적상이 과대한 상태일때 액이 넘어오는데 이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저온용의 경우 필수적으로 액분리기를 사용합니다..
R-22 2단압축 냉동시설에서도 고내온도가 -40도를 유지한다고 해도 정상적인 저압측 압력은 진공까지는 가지않습니다... 어떠한 냉동장치도 진공운전은 피해야 하고 만일 진공운전을 해야만 온도가 유지된다면 분명 그 시스템에는 문제가 있습니다...보통 사용되는 2단압축이라하는것은 2단압축 1단팽창시스템입니다....서브쿨러로는 판형열교환기를 사용하구요.
자료실에 있는 냉매슬라이드를 보시면 R-22의 경우 증발온도 -45도시라면 과열도 5도를 플러스하면 진공에 가깝게 운전되지만 진공은 되지않습니다...이 보다 더 낮게 운전이 되어야 한다면 R-22보다는 R-502정도의 냉매를 사용해야 할 것 같고요....하지만 R-502는 냉매값이 장난이 아니죠^^
저온용일수록 액압축을 방지하기위해서 팽창밸브 오리피스선정에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고내온도가 저온일때 약간의 팽창밸브에서의 능력이 과하면 바로 액압축으로 이어지거든요.....
2단압축 시스템의 경우 고단측 흡입헤드까지 성애가 끼지만 이것이 바로 액압축이라고 판단하기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그래서 애교라는 표현을 했구요^^확실한 것은 지금 액압축은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액압축이 일어날 소지는 있는 그러한 단계라고 할까요?
R-22를 가지고 저온을 얻기위해서는 불가결한 문제일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저압 압력에 관해서 궁금합니다: 장성혁(jsh3706@hanmial.net) ┼
┼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냉동 설비인으로써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고온 냉동기일 경우(에어콘)저압이 4킬로 정도 이하면 액백 현상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런데 저온 냉동기 경우 거의 진공상태까지 운전이 가능합니다(이단압축 -40도) R-22 싸이클. 여기에서 그 차이에 관하여 알고 싶습니다. ... 부탁 드리겠습니다.무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십시오. ┼
김동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