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겐 가스의 위험성
후레온 냉매(R22)를 사용하는 소형 냉장창고(농산물) 30여개 있습니다.
평소 물건이 입고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창고 내부 유니트쿨러로부터의 냉매누설 검사시
손쉽게 라이터를 이용하게 되는데 이 때 누설된 냉매가 연소되면 맹독성 포스겐가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잠깐(1~2초 이내 판단가능)의 노출에도 인체에 영향이 있는 걸까요?
무식한 방법인 줄 압니다만 누설탐지기의 오작동이 잦고 워낙 간단하고 편리한 방법이라서...^^;
Lotto
2011-04-03 09:04
간단하고 편리한 방법이긴한데 해보셧으면 바로 반응이 나타나는것도 알고계시겠군요..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 영향과 후폭풍이 있다고 하네요.. 연소안되도 미치겠던데;;
---- 아 래 ----
포스겐은 강한 자극제로서 허파꽈리에 심한 손상을 입힌다. 이 것이 폐수종을 생성, 질식으로 이르게 한다. 포스겐의 흡입으로 호 흡정지, 숨막힘, 급속한 기침, 가슴답답함, 눈물, 호흡곤란을 느끼며 청 색증을 일으킬 수 있다. 포스겐은 눈에 띄는정도의 기도 반사작용이 없으므로 치사량에 노출 되어도 증상이 비교적 느리므로 5 ∼ 6시간이 지날 때까지 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때문에 폭로 후 즉시 가 벼운 증상을 보이는 사람도 5 ∼ 6시간후에 사망하는 수 있다. 포스겐 중독 중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혈담과 기침이 나오며 수 개월간 지속되는 쇠약증이 있다. 부피로서 20ppm을 함유하고있는 대기는 2분 이내에 폐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25ppm정도로서 30분 정도이면 매우 위험하게 된다. 90ppm이라면 30분 이내에 죽는다. 포스겐 냄새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0.5ppm(용량)에서 감지할 수 있으며, 1ppm의 농도에 서 주의가 필요하며, 2ppm일경우 냄새가 약간 강하다.
박중대
저는 그정도는 아닌데....^^; 포스겐 환경에서 머무르는게 아니고 인위적으로 라이터불을 켜서 순간적으로 확인만 하는거 거든요. 이후 아무런 문제도 없고 해서... 그래도 이 글 읽고 나니 겁나네요. 번거롭더라도 이젠 탐지기를 활용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4/4 08:54
황주원
2011-04-03 14:54
소형냉장고는 환기를 잘 해주는 것 만으로 "질식사고"는 예방이 가능 합니다.
그러나 대용량 냉동장비가 있는 시설은 더욱 주의 해야 합니다.
작년 1500 RT, R-22, 빙축열 시스템에 유분리기(높이:3500mm, 내경:1700mm) 내부의 "충격판"
수리를 하는데 유분리기 내에 잔류냉매를 배출치 않아 잠시 정신을 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산소 농도를 측정하여 작업을 해야 하지만 여의치 않으면 강제 급배기 장치를 설치하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만약 작업 중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밖으로 나와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시간을 두고
작업 하는 것이 안전 합니다.
박중대
답변 감사합니다.
4/4 08:55
센도리
2011-04-04 11:17
밀폐된 공간에서 라이터야 큰 위험이 없겠지만 헬라이드토치 등을 사용한다면 위험이 존재합니다.
될 수 있으면 비눗물이 여의치 않다면 전자식 누설탐지기를 이용하시는것이 안정성에서 최고입니다.
Lotto
박중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