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발기 냉매라인으로 냉수가 혼입되면 압축기까지 피해를 받을수있나요???
그리고 진공작업으로 수분을 제거할수있는지? 아니면 압축기를 오바홀를 해야하나요???
어떤 방식을 통해서 이방법을 해결할수있나요??? 답변들좀 마니좀 주세요 ㅜㅜ
센도리
2014-03-11 08:35
증발기의 동파나 누설이 있을 경우 그 부분에서 냉매누설이 발생하겠죠.. 그러면 냉수의 순환압력보다 냉동기 냉매라인의 압력이 낮으면 당연히 냉수가 냉매라인쪽으로 들어갈 위험이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량의 누설에 의한 수분혼입이라면 진공으로 수분을 제거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셔도 무방하지않을까 합니다.
이런 경우 당연히 증발기의 누설을 수리 또는 교체를 하고 압축기는 분해정비하고 ...문제는 냉동사이클 세정입니다.
물(수분)이 냉동기 사이클에 혼입되면 전체 라인을 건조해야하는데 이게 그렇게 쉽지않습니다.
일본 메뉴얼을 보면 동파수리 후 사이클 세정은 R-225를 사용하여 이물질 및 수분을 제거한다고 되어있는데 ...(일종의 냉매라인의 세관이라고 보시면 쉽습니다.) 이 작업을 해도 완전한 건조는 어렵습니다.
가능하다면 분리가 가능한 냉매배관은 분리 후 세정 건조하고 응축기의 경우 수냉식이면 경판을 분해 후 내부 전열관 세정, 공냉식이면 위에 언급한 라인세정밖에 없을 듯 합니다.
그렇게 꼼꼼한 작업을 진행하고 액관 및 가스관에 용량보다 큰 코어드라이어를 설치하고 사이클 진공은 되도록 많은 시간 (저희는 거의 24시간을 진공펌프를 걸어놓습니다.)을 진공작업을 실시합니다.
센도리
2014-03-11 08:40
물론 그 전에 누설부위는 교체 또는 수리가 완료되어야 겠구요...
시운전 후 약 12시간 또는 24시간 후 압축기 오일과 필터드라이어를 교체하고 또 진공작업...시운전...
이렇게 2~3회 진행하면 거의 냉동기가 안정한 운전이 될때까지 반복합니다.
한방울의 습기가 냉동기내에 존재한다면 사이클은 정상운전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자되어야 하는게 동파 냉동기 수리입니다.
사이클의 수분측정은 액관에 설치하는 매직아이(사이트글라스)로 판단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면이 있으므로 별도의 수분측정용 시약을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아직 국내에는 판매하는 곳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미국에서 시약을 직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센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