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레 이틀 가기로 했는데, 이틀다 갑자기 섭외가 들어왔네요. ㅠ.ㅠ
담주 평일에 가야할 거 같습니다..
이번주 개인적으로 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가보시면, 각종 단체에서 밥차 봉사를 나오신 분들이 많으세요..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해주시는 곳도 있구요..
제가 있던 곳은 종교단체에서 나온 분들이 준비하시고 계셨는데
자원봉사하러 오신 분들에 비해서 양이 현저하게 부족했답니다..
그래서 현지에 계시는 분들이 양보를 많이 해주시고 계셨어요..
저희들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려고 간 사람인데 저는 꼭 폐를 끼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한잔 주시는데도 너무 미안하고 죄송스러웠습니다.
저는 장갑이 손에 너무 커서 자꾸 벗겨져서 묶어놓은 상태라, 다른 분이 먹여주시기까지 했답니다.
다행히 같이 간 제 친구가 남자답지 않게 요리하는게 취미인 친구라,
김밥에 과일에 각종 반찬에 넉넉하게 준비해와서 다른 분들과 나눠먹었답니다..
여유되시는 분들은 도시락 넉넉하게 준비해가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마스크 착용문제. 요건 기사에도 많이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쓰면 좀 답답하기도 하고 저는 뒷정리를 맡아서 아무 생각없이 벗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깐 속이 많이 안 좋아져서 고생 좀 했습니다..
꼭 착용하세요..
* 각종 기사에는 거의다 닦아내고 깨끗해졌다...머 이런 내용 많은데..
모래들이 보기에 말짱해보이지만 삽으로 퍼보면 기름 바로 보입니다..
치워도 치워도 계속 보인답니다...아직도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