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GHP 출하실적 또 감소
전년대비 5.6% 감소한 3만8,170대 집계
일본의 GHP 출하실적이 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일본의 GHP 컨소시엄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냉동연도(2004년 4월부터 2005년 3월까지) GHP 출하실적이 5.6% 감소한 3만8,17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마력과 kW 용량은 전년대비 각각 0.7%만 줄어 주력기종이 20마력이 아닌 25마력이나 30마력 등으로 대형화가 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용도별 출사대수는 LP가스 사양이 전년대비 5.5% 감소한 1만2,165대, 도시가스 사양은 전년대비 5.4% 감소한 2만6,005대로 집계됐다. 용량별로 LP가스 2~5마력급(전년대비 16.5% 감소)과 도시가스 6~10마력급(전년대비 15.3% 감소)의 감소가 가장 컸다.
LP가스 용량별로는 2~5마력급이 전년대비 무려 16.5% 감소한 1,075대로 조사돼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6~10마력급 2,618대(전년대비 9.5%감소), 11~30마력 8,472대(전년대비 3.1% 감소)로 나타났다. 도시가스 용량별로는 2~5마력이 3,411대(5.2% 감소), 6~10마력 5,018대(15.3% 감소), 11~30마력 1만7,576대(2.3% 감소)로 조사됐다.
컨소시엄의 한 관계자는 “EHP 출하수는 가정용, 업무용 모두 호조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EHP와 경쟁에 있어서 신축, 개축 등의 공조수요에 GHP가 어떻게 파고들어야 할 지가 큰 과제로 남았다”고 말했다.
<강은철기자 eckang@enn.co.kr>
투데이에너지 게재시간 : 2005-05-20 오후 1: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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