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제습기 운전 관련 조언 부탁 드립니다.
변민구님 오랜만에 질문을 주시네요?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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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의 기본원리가 과냉각 하여 공기중의 수분 응축시켜 제거한 후 재열시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재열은 과냉각된 공기의 온도를 보상시키기 위함 인가요?아님 온도를 올려 상대습도를 줄이려는 의도 인지요?
-냉각제습으로 제습을 하려고 냉각기능이 계속적으로 활성화되면 제습도 되지만 온도도 함께 떨어지게됩니다.
그러므로서 냉각제습하는 공기의 노점온도도 계속적으로 낮아져 어느 시점에서는 제습이 되지않게될것입니다.
냉각제습된 공기를 재열시킴으로서 상대습도를 상승시켜 노점온도를 올려야 계속적인 제습이 가능하고 쾌적한 실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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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습기를 운전하려면 온도는 포기해야 하는건가요?
-제습과 온도를 함께 제어하려고 한다면 항온항습기 기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항온항습기에는 재열코일이 100%필요합니다.다만 그 열원을 응축기 열원으로 사용하느냐 아니면 스팀이나 전기를 사용하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긴 합니다.
단순한 제습기만가지고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제어를 하려고 하는것은 조금 무리가 있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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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 운전상태를 보니 팬이 거의 돌지를 않습니다. 업체 말로는 에어컨과는 틀리게 그리 자주 돌지 않는다고 합니다만
제 생각으로는 거의 돌지를 않습니다.
- 아마도 응축기 코일의 열을 가지고 재열 열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 같네요 . 에너지 절약형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재열코일로 응축기 열을 방출하였으니 응축기에서 팬을 가동할 여력이 크지 생기지 않아서 응축기 팬 가동이 적은 듯 싶습니다. 열평형만 맞는다면 상당히 좋은 시스템이 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보통의 항온항습기에서는 응축기 재열코일의 열도 사용하지만 별도의 열원도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비톳
2015-07-29 08:58
친절하신 설명 감사 드립니다.
설치 업체가 자세한 설명이 없어 답답하여 선배님들께 질문 드렸습니다.
제습기 가동 중 실내 증발기쪽을 뜯어 실제로 제습되는 양을 확인하여 보니 정말 형편없이 작아 설치 업체에
점검 요청하니 냉매만 약간 빠져 보충한다고 합니다. 냉매 보충 후에도 제습량은 형편 없었습니다.
그쪽에 근무하는 근무자는 덥다고 불만이 당연 나오고, 따듯한 바람만 나와 미쳐 버린다고 하네요..
상식적으로 습도는 안잡히고, 온도만 올라가는 현상이 어느 누가봐도 이상이겠죠.
제조사 본사에 A/S 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감사 드립니다.
비톳
김동호
한윤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