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드려봅니다.
1.외기보상장치 즉 팬 컨트롤러가 달린 공냉식 냉난방기 또는 항온항습기의 사이트글라스를 보면
기포가 안 보이다가 팬이 도는 시점에서 기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시 팬이 멈추는 시점에서 기포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을 보고 냉매량이 부족하다고는 판단할 수는 없는 것 같고요..
왜 기포가 생기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려봅니다.
2. 흔히들 자바라관, 후렉시블관, 방진관 이렇게 부르는 고/저압관에 콤프기동시 또는 가동시 진동이 배관 후단까지 전달되지 않게 할 때 쓰는 제품을 15HP 스크롤 압축기에 설치했더군요. 진동을 줄여주기 위해 쓴 제품 후단에 배관에 Crack이 발생하여 냉매가 전량누설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용접하고 진공작업 후 냉매충진하고 다시 돌렸는데 다음날에는 더 크게 배관을 따라 Crack이 발생하여 냉매가 전량누설되었습니다.
압축기 기동시 큰 진동 또는 충격음도 없었는데 배관에 Crack이 발생한다는 것은 잡아야할 진동을 방진관이 압축기 작동 할 때 발생하는 진동의 영향을 받아 증폭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
방진관 설치한 위치도 스크롤 압축기 토출구측에서 겨우 10센치 정도 앞에다가 설치를 하여 응축기 쪽으로 가는 배관끝에서는 진동이 증폭되어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두가지에 대해 질문드려봅니다...ㅠㅡㅠ
센도리
2015-11-29 15:36
1. 응축기의 고압 압력에 따라 냉매액이 응축하는 온도가 변화되는데 액관에 기포가 섞인 냉매액이 지나갈때는 고압이 너무 낮거나 높아서 일부 냉매가 액화가 덜 되어 사이트글라스를 지날경우 기포가 생긴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싶습니다. 포화압력과 포화온도의 관계입니다.
2. 압축기 토출 및 흡입관에 플렉시블 이음관을 설치했는데도 그 전, 후단의 배관에 크랙이 간다면 압축기의 진동이 정상범위인지, 배관 고정위치가 잘못 선정된것인지, 플렉시블 이음관의 진동흡수 범위가 너무 짧은 것을 사용한 것은 아닌지 등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간혹 플렉시블 이음관을 설치하고 배관을 고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던데 혹 그런경우는 아닌지요.
진동과 관련된 것은 글로써 답변드리가가 참 어렵네요.
센도리
